검단 교통 호재 수혜 ‘검단신도시 넥스티엘 복합문화상업시설’ 공급

 

 

 

 

 

5호선 김포·검단 연장 노선 조정안

5호선 김포·검단 연장 노선 조정안 [사진 = 국토교통 대도시권광역위원회]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최근 하철 5호선을 인천 검단신도시를 거쳐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조정안으로 제시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도 동시에 추진되고 있는 검단신도시 일대가 수혜를 누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4일 조정안에 따르면 지하철 5호선 연장과 관련해 인천 검단신도시 지역 2개 역을 경유하고 인천시와 김포시 경계에 있는 김포 감정동에 역을 만들기로 했다. 지하철 5호선은 김포 풍무에서 검단 아라동, 원당동 등을 거쳐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까지 연장된다.

현재 검단신도시 아라동 일대에서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공사도 진행되고 있어 향후 지하철 5호선까지 개통하면 지하철 노선이 2개나 새로 들어서게 된다.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검단신도시 아라동과 원당동 일대 신설 역 주변 아파트 및 부동산들은 가격에 긍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검단신도시 1단계에 자리한 ‘검단신도시 넥스티엘 복합문화상업시설’이 수혜 단지로 부상하고 있다. 이 복합문화상업시설은 2025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 신설역(101 정거장)과 직접 연결된다. 검단연장선은 계양역~검단신도시 사이 6.9km를 잇는 노선으로, 총 3개 역(101·102·103 정거장)이 신설될 예정이다.

대광위가 제시한 조정안을 인천시와 김포시가 수용할 경우 인천1호선 연장 공사가 진행 중인 101역 정거장에 추가로 지하철 5호선 역이 함께 신설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해당 복합문화상업시설은 인천지하철 1호선과 지하철 5호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2중역세권을 형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사업지가 위치한 검단신도시 1단계는 상업지 비율이 낮아 상업지 희소성도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국토지주택공사 도시계획현황 자료를 보면 검단신도시 1단계의 상업 용지 비율은 약 1.12%로, 이는 인접한 원당지구(5.27%)와 풍무2지구(5.28%) 대비 낮은 수준이다.

분양 관계자는 “‘검단신도시 넥스티엘 복합문화상업시설’은 검단신도시 1단계의 상업 용지 비율이 낮은 만큼, 상업시설간 경쟁이 적어 인근 배후수요 확보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면서 “이를 통해 공실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배후수요도 풍부한 편이다. 사업지 인근에 금호어울림 센트럴 1452가구를 비롯해 우미린 더 시그니처 1268가구, 예미지 트리플에듀 1249가구 등 대부분 입주를 마친 약 4만 가구가 있다. 또 인천지방법원(2026년 개원)과 인천지방검찰청(개청 예정), 상업시설 인근 계양천을 중심으로 수변길과 수변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검단신도시 복합문화상업시설 넥스티엘은 이달 말 지하 2층 지하철 직통연결 상가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인천과 서울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서울 홍보관에서는 사전방문예약 등록 후 방문 시 의전 차량을 통해 현장·홍보관을 둘러볼 수 있는 검단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출처: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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